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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외국인 및 교포 1700여명에게 한국의 얼과 정신심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07-01

─하계대학, 한국어교사연수과정 운영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속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한국인의 얼을 심고 나아가 국제적인 대학으로서의 연세대학교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퍼스 곳곳에는 세계각국에서 온 많은 외국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의상으로 연세캠퍼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제교육부와 어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요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국제교육부 하계대학
국제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하계대학 입학식이 6월 24일 오전 10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1961년부터 매년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영어권 국가 대학 1년이상 수료자와 국내 고교졸업후 영어권 국가에 유학중인 대학 2년이상 수료자로서 대학성적 평량평균 2.5이상인 자를 대상을 6주간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문학, 철학 및 종교, 정치 경제 경영과 사회 및 법률, 한국의 미술과 한문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한국어를 제외한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하며 대부분의 외국대학에서 하계대학 이수학점을 인정해주고 있어 이에대한 평가가 높아져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480명이 등록하였다. 이들은 정규수업 이외에 태권도, 서예, 단소, 한국의 무용과 예절 등에 대한 교육과 문화유적지와 산업현장을 견학하여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배우게 된다.


제 2기 한국어교사 연수과정
전세계의 비전문적인 한국어 교사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한국어 교수방법을 연수하고 한국어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한국어 교육의 차원을 높이고 민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교육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기 위한 휘지로 마련된 한국어교사연수과정 프로그램이 7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우즈벡공화국을 비롯한 7개국의 대학 또는 한국어학교에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교사 44명이 참여하여 한국어개론 및 음운론을 비롯한 일반이론과 발음지도법 어휘 및 문형 제시방법등을 비롯한 교수법강의를 받고 토론식으로 개인별 실습훈련을 통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자국에 돌아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교민에 대한 민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포 2세의 언어이질성을 극복해나가는데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어학원에서는 약 1200여명의 해외교포 자녀 및 외국인이 하계정규 및 일반과정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vol.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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