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공학기술연구교육복합단지 조성


공과대학 제3공학관 착공식이 6월 10일 오전 10시 제2공학관 앞 신축현장에서 있었다.
김기복 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착공식에서 김우식 공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착공하게 된 제3공학관은 모든 공대인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완공될 때까지 더욱더 모금운동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9월 26일 기공식을 한 후 10개월이 지나 착공하게 된 제3공학관은 건축면적 1,482㎡(448평), 연면적 10,439㎡(3,158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라멘조 건물로 냉난방이 완비된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게 된다. 440석의 강당을 포함한 각종 강의실 및 연구실이 들어서게 되고 주차장은 지하에 78대, 지상에 18대를 포함 총 96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제3공학관은 93년 9월 제3공학관 건립을 결정하면서 시작되어, 다음해인 94년 9월 26일 기공식을 갖게 되었고, 95년 5월 4일㈜대우 김우중 회장이 15억원을 건축기금으로 기부함에 따라 95년 6월 5일 ㈜대우와 계약을 체결하여 6월 10일 착공식을 하게 된 것이다.
공과대학 발전계획의 일환인 제3공학관이 96년 말 완공되면, 공과대학은 제1, 2, 3공학관을 합하여 모두 13,200여평의 교육시설과 연세공학연구센터 12,000평의 연구시설을 확보하게 되어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공학기술연구교육의 복합단지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