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부터는 백주년 기념관에서 졸업 50주년이 되는 동문 (42년 졸업017명, 25주년 되는 동문 (67년 졸업) 375명을 비롯 가족과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상봉 행사가 열렸다. 박홍수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재상봉행사에서는 총장의 환영사와 방우영 동문회장의 축서, 윤방부 재상봉 동문대표의 답사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상 및 동문 소개가 있었으며, 25주년 동문들은 학교발전기금으로 2천 7백여만원을 기증하고 학교에서는 재상봉동문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에는 50주년이 되는 아버지(김경식, 의과 42년 졸업0와 25주년이 되는 아들9김효철,의학 67년 졸업), 며느리(김현주,의학67년 졸업)가 함께 재상봉동문으로 참석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50주년 동문들은 오후 5시 30분, 알렌관에서 있었던 부총장 초청만찬에 참석, 학창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