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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극예술연구회 [한여름밤의 꿈] 공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06-01

창립 110주년 기념으로 극예술연구회와 동문들이 함께 꾸민 [한여름밤의 꿈]이 5월 25, 26, 27일 3일간 노천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신록의 계절 5월의 푸르름을 자랑하는 노천극장에서 윌리엄 세익스피어 원작 [한여름밤의 꿈]은 연극평론가인 오세곤 동문(74 불문과 입학)이 세익스피어의 운율인 1행 10음절에 맞춰 새롭게 번역 하였고,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총출연을 담당했던 이기하 동문(56국문과 입학)이 예술총감독을 맡았고, 서울 예전 학장인 유덕형 동문(57영문과 입학)이 조명을, 박동우 동문(81 경영학과 입학)이 무대장치를 , 극단 완자무늬예술 대표인 김태수 동문(71 전기공학과 입학)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주인공 오베론역은 최근 [콘트라베이스]로 연극인생을 다시 시작한 명계남 동문(72신학과 입학)이, 티타니아역은 지영란 동문(68간호학과 입학)이 맡았다.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극예술연구회는 일체치하인 1920년대 연희전문학교 시절부터 그 싹을 키워오다 53년 영문학의 거목인 고 오화섭 교수를 중심으로 연극회로 정식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 문화 예술계에 기라성 같은 인재들을 배츌해 온 연극계의 보고이다. 극예술연구회 동문회에서는 5년마다 동문합동공연을 가지며 10년마다 노천극장에서 기념공연을 하기로 한 바 올해가 창립 11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공연된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환상적 줄거리와 유머, 춤과 음악, 첨단 매커니즘 등으로 그 규모면에서나 예술적인 면에서 사학을 대표하는 연세의 기상과 역량을 과시함은 물론 우리 연극계의 역량을 한눈에 볼수 있었던 무대였다

 

vol.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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