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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대학원 발전을 위한 공청회 -대학원 교육개선 및 연구 활성화 방안모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06-01

대학원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5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기원 기념관 강당에서 김석득 교학부총장을 비롯된 교직원과 대학원 총학생회 임원 및 학과대표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 1주제인 '대학원 교육 개선 방안'에 관해서는 수학과 민경찬 교수의 발표와 교육학과 한준상 교수, 신문방송학과 오인환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발표된 주요 내용은 우리 대학이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대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됨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학원은 학문연구, 학자양성, 고급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교육 방향을 설정하여야 하며, 그 목표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교육기관과 민족문화전통 계승 발전, 그리고 학문의 독립성 확보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석. 박사과정의 통합, 입시제도 개선, 교과과정과 강의제도 개편, 논문지도 및 심사제도의 개선, 대학원생의 교육환경 개선, 국내 타대학원과의 교류확대, 대학원의 국제화, 교수의 증원 및 다양한 교수제도의 운용, 우수학생 유치방안 강구등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제2주제인 '연구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는 토목공학과 조원철 교수의 발표에 이어 심리학과 윤진 교수와 물리학과 황정남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발표에서는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지원 체제의 확립, 대학원생의 연구비 지원과 장학금 확충, 대학원 행정 효율화를 위한 직제 개편, 연구지원시설의 확보방안등이 향후 추진과제로 제시되었다. 종합토의에서는 철학과 박순영 교수의 사회로 교평대표로 기계공학과의 이강용 교수, 의학계열에서 의학과의 김세종 교수, 원주캠퍼스 대표로 의용전자공학과의 이윤선 교수, 대학원 총학생회 홍순철 회장이 참여하였다, 토론참가자들은 대학원 발전에 관한 계획 방향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세계 100위권 수준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100위권 대학에 대한 심층분석 후 실천 방안이 수립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재정지원계획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와 아울러 의학계열의 특수성을 감안한 별도의 계획, 원주 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대학원 행정체제의 정비, 대학원 학생을 위한 재학조교 및 장학금 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토론 결과 우리 대학이 2010년 세계 100위권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대학원 교육의 질적 개선과 연구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대학원 교육 개선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간간 협조 체제의 구축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연세 구성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질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대학원에서는 이날 발표 및 토의 된 내용을 종합하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우선 순위 및 재원조달 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일정릉 마련한 뒤 연세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vol.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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