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4월6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전국대학 중 가장 먼저 내년도 입학시험 요강을 확정하고, 이 날 오후 2시 김준석 입학고나리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된 내년도 입시요강의 주요내용은 특차전형은 95년 12월 28일에, 일반 전형은 96년 1월 8일 각각 실시하기로 하였다. 일번전형에서 본고사의 비중은 금년도 30%에서 20%로 낮추고, 대신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하 수능)성적의 비중을 근념도 30%-40%로 10% 상향 조정 하였다. 또, 본고사에서 국어 과목을 논술로 대체하고, 2지망제도를 페지히기로 하는 등 일반 전형 방법을 크게 개선 하였다. 특차 전형 금년도와 달리 교육학과고 특차전형을 실시하며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학과에서 96학년도 입학정원의 40%범위내에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 캠퍼스는 수능 성적 상위 2%이내 또는 고교내신성적(이하 내신)1등급이며, 원주의예과는 수능 성적 상위5%이내 또는 내신1등급이고, 원주 의예과를 제외한 원주 켐퍼스 전확과는 수능 성적 상위15%이내인데, 금년에는 내신 3등급까지 지원할 수 있었으나, 내년에는 수능성적만 고려하기로 하였다. -요소별 반영비율은 내신 성적, 수능 시험 각각 50%씩이며, 교욱학과의 경우 내신성적 50%, 수능 성적40%, 면접 5%, 인성-적성 5%씩 각각 반영한다. 일반 전형 -수능 응시계열과 동일 계열에 한하여 지원 할 수 있으며, 제2지망은 허용하지 아니한다. -요소별 반영비율은 안문, 사회, 자연계열은 다깉이 내신40%, 수능40%, 본고사20%를 각각 반영하기로 하였다. 또, 예체능 계열은 금년도와 동일하게 예능계의 경우 내신 40%, 수능10%, 실기50%, 체능계의 경우는 내신 40%, 수능 30%, 실기 20%, 면접5%, 적성-인성 5%씩 각각 반영한다. -본고사의 경우에는 총 200점 만점으로 인문사회계얼의 경우 논술 100점 , 영어 50점, 수학1이 50점으로 논술에 비중을 둔 반면, 자연계열의 경우 논술 50점, 영어 50점 ,수학2 100점으로 수학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원주캠퍼스는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내신성적, 수능 성적 각각 50%씩 반영하여 선발한다. 1997년도 입학시험 -특차전형은 1996학년도와 동일하게 시행함을 원칙으로 하며 일반전형은 국어, 영어 , 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페지하고 대신 다양하게 개발한 논술고사로 본고사를 실시한다. -고둥학교 내신성적은 관계볍령이 개정되는 대로 이를 전공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성적은 각 전공별로 적합한 가산점 제도를 적용한다. -면접 및 구술 시험을 입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한다. 논평 이날 발표된 우리대학교 내년도 입시요강은 그동안 세인의 비판을 받아온 시험일자 담합의 오해를 말끔히 씻고 시험일자와 과목을 대담하게 독자적으로 확정발표함으로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대학 자율권을 최대한 행사한 좋은 본보기로 여겨진다. 또, 수험생 입장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태대학에 복수지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 선택의 폭을 얿혀준 면이 크게 돋보인다. 또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 실시로 고교교육의 파행적 운행을 초래해 온 측면을 시정하고 학부모의 과외비 부담을 덜어주어 고교굥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흔적을 보여주었으며, 조기에 입시요강을 발표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접에서 연세대학교 신입생 모집요강의 대원칙을 정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엿볼수 있으며, 나아가 타 대학도 독자적인 입시정책을 수립하여 특성있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궁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