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새해를 맞아 교직원 새해 인사 및 시무식이 1월 5일 오전 10시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4백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철 교목실장(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 김병수 총장은 "IMF로 상징되는 현재의 경제 위기에 교직원 모두는 동요하지 말고, 연세대 학교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 강화자 교수(성악과)의 특송을 듣고 시무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관 로비에서 다과를 들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한편 원주캠퍼스에서도 1월 7일 11시 반에 현운재 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여기에는 28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눴으며, 김종수 원주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만큼 예산 집행에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