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울 21일 오후 2시에 열린 2차 공청회는 대학의 및 학제 개편에 대한 것으로 대학의 변화와 개혁의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어,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김수일 교수(토목 공학과)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 장건수 교무처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계열화를 추진하는 기본목적은 첫째 교과과정을 교수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개편하며, 둘째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효울적으로 양성하고, 셋째 대학원 중심체제로 전환하는데 있다고 전제한 뒤 각 대학별로 세부적인 계열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어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고영석교수(독어독문학과), 이문기교수(전자 \공학과), 박홍이교수(물리학과), 백광세 교수(의대 교무과장), 이규식교(보건 행정학과)안종준 학생(총학생회 교육개혁국장)등이 참여하여 현 시점에서 계열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인정되나 계열하에 땨른 사전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당장 실시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하였으며, 이어 각 소속 대학 별 계열화 및 개편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을 벌였다. 연세 21세기 위원회에서는 이 날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통하여 논의된 내용을 보와하녀 조만간 최종 계획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