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 연세직장직원지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3일 오후 6시, 성산회관에서 있었다. 7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오영환 기획과장(59년 행정입학)과 이충일 용도과장(59년 신학입학)이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오영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백명이 넘는 동문들이 근무하는 연세대학교에 동문회가 100년이 넘도록 구성되지 않아 총동문회의 요청으로 지회가 이제 구성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히고 "회원 상호간과 모교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위해 참석한 동문회의 박인규 사무총장은 동문회의 연혁과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러 "우선 직원지회가 창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문회관 건립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