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4,145명, 석사 1,348명, 박사 186명 배출

199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28일 오전 11시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학부모와 졸업생, 김병수 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145명, 연구생 58명, 석사 1,348명, 박사 186명 등 모두 5,773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병수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급변하는 21세기 정보화·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일꾼들이 되기는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정구 금호 회장, 최규식 해정의료재단 이사장 명예박사 수여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과 최규식 해정의료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정구 회장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및 문화 교육 분야에 재정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최규식 이사장은 개인 소유의 해정병원을 의료법인으로 전환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공익 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교목실은 2월 27일 오후 3시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박춘화 목사(창천교회)의 사회로 교무위원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축하예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