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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1994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 조창호 동문 명예학사학위 수여 박사 119명, 석사 1,013명, 연구 85명, 학사 3,766명 배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03-02

1994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이 2월 27일 오전 11시 졸업생, 학부모등 관계인사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천극장에서 거행되었다. 김기복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장은 애국가, 찬송가, 성경봉독, 기도에 이어 장건수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송자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연세인 여러분은 진리와 자유정신에 투철한 기독교적 지도자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하며, 무기력과 혼돈을 인내하고 용기있게 발언하면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비민주적이고 비효율적인 사회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고, 또 "대내외적으로 치열한 무한경쟁과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세와 끊임없는 실력의 재충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학사, 연구, 석사, 박사 학위가 각각 수여되었으며, 졸업생을 대표하여 김명선 양(문리대, 국어국문학과)이 교수들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사은의 말씀을 하고, 졸업생 대표가 학교에, 재학생 대표가 졸업생에 드리는 기념품을 각각 전달하였으며, 연세의 노래 제창에 이어 이천환 이사장의 축도로 학위수여식이 모두 끝났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950년 교육학과에 입학한 후 6.25때 현역 소위로 참전했다 포로가 된뒤 지난해 10월 북한을 탈출한 조창호 씨에게 명예문학사 학위가 수여되었다. 조창호 씨는 행사 시작전부터 단상 앞줄에 앉아 꿈에 그리던 연세동산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송자 총장으로부터 명예학위를 받을 때 졸압생 학부모 등 참석자 모두 우뢰와 같은 박수로 축하해 주었으며 수십명의 방송, 신문사 카메라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으며, 총동문회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vol.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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