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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在日 YMCA」빚 갚아주기 운동 결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2-03-02

작년 5월 학교에서는 재일본 YMCA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기위해 본교 및 의료원, 원주캠퍼스 등에서 후원금 846만원을 모금하여 YMCA 에 전달한 바 있다. 아래의 기사는 재일 YMCA 빚 갚아주기 운동이 결실을 맺었다고「일간스포츠」에 게재된 내용이다. 지난 한해동안 서울 YMCA 가 전개한 '재일본 한국YMCA 부채상환 모금운동' 이 결실을 맺어 최근 일부 부채가 상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YMCA 전대련총무는 지난 한해동안 국내외에서 모금한 금액과 서울 Y 자체 재정에서 부담한 금액, 그리고 정부지원금 들을 합해 모두 11억 9천만엔의 부채중 7억 9천만엔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상환금액중에는 캠페인을 통한 일본 및 국내 모금액 1억 7천만엔, 서울 Y 부담금 1억 6백만엔, 정부지원금 5억1천4백만엔(30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모두 4억엔 정도가 남아 있는데 채권자인 외환은행 측은 잔액에 대한 이자를 동결하고 5년동안 분할상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 Y는 부채상환을 위한 모금운동을 올해도 계속 벌여 나가기로 하고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솔선수범해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소호했다. 서울 Y는 2.8 독립선언의 산실로 일제 때 항일학생 민족운동의 역사적 유산을 간직한 재일본 한국 YMCA가 지난 80년 새회관을 건축하면서 진 은행빚을 갚지 못해 경매처분을 당할 위기에 몰리자 이 빚을 갚아주기 위해 지난 해 '민족유산지키기 1인 1만원 모금운동'을 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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