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유업-아산공장 기공식 가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12-02

주식회사 연세유업의 아산공장 기공식이 지난 21일 충남 아산군의 신축 현장에서 거행되었다. 이계준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공식을 이천환 이사장, 박영식 총장 등과 송석상 아산군수, 이성욱 온양경찰서장 등 내외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우주 연세유업 대표이사는 기공사에서 [이제까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보유자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수익사업체를 조성하고, 수익의 증대를 통하여 연세재단의 자산적 기반을 구축하여 오면서 학교의 교육재정의 지원을 성실히 수행하여 왔으나, 보유자산의 활용방안만으로는 막대한 연세교육의 재정적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이 방안으로 수익사업의 확장계획을 세우고 유가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년가 연세의 명예와 명성 속에 수도권 지역에만 보급되던 양질의 우유가 이제 전국적 규모의 시장확대와 보급을 하게 되었고 품종도 다양화하여 국민건강을 지키는 유제품산업에 진입하게 되었다] 고 덧붙였다. 지난 '90년 7월 19일 재단이사회에서 주식회사 연세유업의 창업계획안이 확정되어 충남 아산군 음봉면 산동리에 17,823평의 부지를 매입, 충남 도청으로부터 공장 신축사업 허가를 받아 공장, 사무동, 폐수처리장, 경비실 등 3,523평의 공장건축을 신축하고 생산설비는 미국의 데일리콤비아사 및 일본의 스모도모, 세이켄사 및 독일, 스웨덴 등 선진 유가공 회사들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 제품의 생산에서 포장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신축에는 약 3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데 토목, 건축, 설비 등을 대우에서 외상공사로 진행하며 이사는 상환시까지 학교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연세유업의 아산공장이 '92년 10월 준공되고 본격 가동될 경우 부채 상환은 6~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범석 유가공사업소장은 밝혔다.

 

vol. 전체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