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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치원관터에 기념비 설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11-16

현재의 체육교육관 뒷편에 위치했던 치원관은 1917년 가을에 착공하여 1918년 이른 봄에 준공된 목조건물로 그 해 4월부터 사용되었던 연희전문학교 최초의 교사이다. 이 곳에 치원관을 세운 이유는 교사건축 계획에 따라 짓게 될 몇 개의 석조물을 미리 계획에 두었기 때문이었다. 치원관은 1919년의 3.1운동 때에는 김원벽 동문 등 연전학생들에 의한 독립만세운동의 산실이기도 하였다. 1920년 9월에 석조건물인 스팀슨홀(현재 대학원이 사용하는 건물, 서울특별시 사적 275호)이 준공되자 처음 계획대로 기숙사로 개조, 사용되어 왔으나 1950년 625동란에 파손되어 현재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너무나 잊혀지기 쉬운 그러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요람이기에 잡초 무성한 이 곳을 정리하여 치원관터임을 알리는 기념비를 금년 가을에 세우게 된 것이다.

 

vol.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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