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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농구부, 강호 한국은행 대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11-16

'91농구대잔치서 103대 68로 대학 돌풍의 주역 연세대가 금융명문 한국은행을 대파하고 첫승리를 낚았다. 연세대는 지난 11월 9일 대통령배 91농구잔치 1차리그 남자부 C조경기에서 2년생 골게터 문경은(29점)의 신들린 듯한 외곽포와 파워센터 김재훈(193cm 21점)의 골밑장악에 힘입어 황상하가 26점을 올리며 분전한 한국은행을 103-68로 꺾었다. 한국은행은 게임리딩 가드이며 주득점원인 김재득이 목디스크증세로 결장함으로써 애초부터 연세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올시즌 대학2관왕에 빛나는 연세대는 1년생 게임리딩가드 이상민의 경쾌한 리드 속에 국가대표 센터 정재근(193cm 16점)과 김재훈이 센터부재의 한국은행 골밑을 유린하고 '제3세대슈터'로 떠오른 청춘스타 문경은 이 부자비한 중장거리포를 쏟으며 일방적인 승리를 구가했다. 한국은행은 신장의 열세를 집요한 협력수비로 메우며 중앙대를 졸업하고 올시즌 입단한 '루키'김영래(11점)가 중거리를 적중시켜 전반 13분까지 28-30으로 따라붙는 놀라운 투혼을 보였지만 달아오른 연세대의 포문을 틀어막는데 실패했다.

 

vol.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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