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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ASIC설계공동연구소-제1회 신기술 협동사 수상-국내 ASIC연구의 견인차 역할 다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11-16

ASIC설계공동연구소(소장.이문기)는 지난 10월 5일 공업진흥청이 주관하고 산학기술협동재단이 주최한 제1회 "신기술 협동상" 대학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총 64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에 21개 단체가 추천되어 기업.단체부문 5개, 대학 부문 1개, 연구소 부문 1개 단체가 각각 선정된 이번 첫 시상에서 대학 부문은 금상 없이 은상만 주어졌으며, 우리 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0월 14일 롯데호텔에서 거행되었으며, 송 자 총장이 학교를 대표하여 수상하였다. ASIC설계공동연구소는 산학.연의 연결 체계가 미흡하고 연구 개발 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최신 기술의 개발, 전문화된 인력의 효육적인 역구 능력 배양 및 관리, 국내외 산업 변화에 능동적 대처 등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산업 발전과 직결되는 많은 연구 업적과 첨단 연구 분야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300여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등 21세기를 대비하여 우리나라 ASIC연구분야 기술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서,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설계 기술에 의해 개발된 32비트 RISC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설계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 패턴 매칭 프로세서, 고속푸리에변화(FFT) 프로세서,주변회로를 일체화시킨 실리콘 압력센서와 디지털 신호처리용 ASIC칩 자동합성기(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등 그 연구개발 분야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또한 현재 32비트 펜티엄급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일렉트로 21" 자금 지원으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아남 반도체 및 미국 VTI사와 연계하여 ASIC칩 개발을 위한 특수 메모리 합성기 개발, 멀티미디어나 통신분야에 다양하게 이용될 영상정보 압축(MPEG)칩 개발 등도 병행하고 있다.

 

vol.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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