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카톨릭회(회장 옥을태)에 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남양주의 도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학교의 덕소 수양관에서 약 2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피정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침묵의 시간, 촛불기도, 묵상기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굴레에서 퇴락하기 쉬운 신심을 성찰하고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데 많은 걸림돌을 갖고 있는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피정을 진행한 옥을태 회장은 [묵상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너절한 많은 말들로 인하여 우리의 정신이 황폐화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