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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교내 주차장 유료화 긍정 평가-교통체계 및 교육.연구환경 크게 개선-요금체게, 무료주차권 발급기준 등은 보완돼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11-16

지난 11월 1일부터 실시된 본교 캠퍼스 주차장 유료화가 시행 2주일이 경과한 현재 교내 교통량 억제와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총무처 관리과에서는 주차장 유료화 실시 첫날부터 11일까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출입차량 및 주차현황 -차량출입현황 : 주차유료화 실시이전 평일 평균 1일 출입차량은 7,000여대 였으나 유료화 실시 이후 50% 줄어든 3,500대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교내주차현황 : 주차유료화 실시이전 평일 평균 1일 교내주차차량은 주간에는 1,400-1,600대 수준이었으나, 유료화 실시이후 약 50% 줄어든 750-800대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야간에는 밤샘주차차량이 200-250대 수준이었으나 유료화실시이후 40-50대 수준으로 약 75%가 감소되었다. -통과차량 : 주차유료화 실시 이전에는 평일 평균 1,000-1,500대 가량 캠퍼스를 통과하였으나, 유료화 실시 이후에는 500-850대 수준 으로 약 50% 감소되었다. 교육환경개선 주차유료화 실시 이전 공과대학 주변과 중앙도서관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조기 등교한 학생차량이 백양로 일대를 무질서하게 주행하거나 교내 곳곳에 무질서하게 주차하여 학생들의 통행은 물론 비상시 교내업무용 차량의 통행마저 어려운 실정에 있었다. 그러나 유료화 방침 이후 교내 출입 및 주차차량의 현격한 감소로 연구 및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학생들의 사색공간 확보와 교내 교통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어드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야간 주차 차량의 급감으로 학내시설 보호와 각종 사고예방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평가 우리 학교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출입확인과 통제를 실시하여 주차시설 이용료 부과를 통해 상근 교직원과 학교업무 관련자 이외에는 출입차량을 최소화 함으로써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연구.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던 당초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교직원이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었고, 내방객에도 양질의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상교통로의 확보가 가능해졌다. 문제점 주차유료화에 대한 많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어야 할 과제도 몇가지 드러났다. 첫째, 방만하게 관리되고 있는 무료주차권 발급에 대한 명확한 기중이 재정립 되어야 하며, 둘째, 학교 납품 관련 출입업체 및 특별행사(음악회 등) 참석자에 대한 주차요금 조정 및 징수방법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나와야 하며, 셋째, 야간대학원생에 대한 주차요금이 재조정 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의료원 직원의 주차장 사용 및 요금체계 완화 등에 대하여는 양측의 협의를 통하여 보다 슬기로운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vol.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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