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초청 교육계 동문 간담회가 지난 10월 25일 저녁 7시 알렌관에서 열렸다. 발전협력처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업종별 중진동문 초청모임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의 '동문법조인 간담회'에 이어 네번째 갖는 업종별 동문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준해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제근 교육위원회 부의장, 오종호 북부교육청 교육장, 박노우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등과 심치선 이화여고 교장, 김한수 교육대학원 동창회장 등 교육계 동문들이 다수 참석했다. 박우서 발전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송 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계 최일선에서 동문들의 활약으로 모교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우리 학교가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계 동문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준해 서울시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모교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려는 여러가지 노력들을 보이고 있어 커다란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최선을 다해 모교발전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참석동문들의 대다수가 고등학교 교감인 점을 고려하여 김준석 입학관리처장은 우리대학교의 '95년도 특차전형을 비롯한 입학제도 전반에 걸친 상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김한수 동문과 강영중 동문(주식회사 대교 사장)은 즉석에서 천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교육과학대학과 교육대학원에 기탁하여 참석 동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