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학장.손경희)은 창립3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7일, 28일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움을 가졌다. [인간 생태학적 측면에서의 가정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심포지움에서 첫날은 미국 코넬대학교의 브론펜 브레너 교수가 [인간생태학: 개념과 전망], 일본 환경청 국립환경연구소의 스즈키 박사가 [인간 생활의 질과 인간생태학]이란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하였다. 이어 식품영양학과 문수재 교수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의 부볼쯔 교수의 발제강연, 그리고 전 일본가정학괴장인 나까하마 교수의 주제발표 후 토의 및 종합정리가 있었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장기원 기념관과 알렌관에서 각 학과별 특별강연과 질의 및 토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28일 오후 3시 30분에는 이과대학 뒤에서 송 자 총장, 김석득 교학부총장, 손경희 생활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역대 학장과 교무위원, 그리고 생활과학대학 교수 및 동문,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생활과학대학 신축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연건평 3,100평으로 신축예정인 신관은 그동안 생활과학대학의 부족했던 공간문제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 재학생 및 동문들의 높은 관심속에 현재 식축 모금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