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는 이번 2학기에 도서확충을 위한 국고보조 지원금 1억 4천만원과 자체 대응자금 1억 4천만원을 합한 2억 8천만원을 배정받아 도서관 자료구입에 사용한다. 금년도에 도서관에 배정된 도서구입비 중 외국정기간행물 예약구독료가 도서구입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서, 각 학과에 배정된 도서구입비가 삼, 사십만원 정도의 소액이어 금년에는 전공학술도서 전액인 1억 4천만원을 배정한다고 한다. 선진 외국대학의 장서 보유량 3, 4백만권에 비교할 때, 우리대학교의 현재 장서 보유량은 약 80만권으로 우선은 수년내에 백만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예산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각 학과에서 도서구입신청서를 9월 20일까지 제출해주기를 요망하면서 이 시한을 넘기면 이번 도서구입 배정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