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9일 오전 11시에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동문 등 약 2,5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기복 교목실장의 사회로 거행되었다.
장건수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송 자 총장은 "과학기술의 무한경쟁으로 특징지워지는 치열한 경제전쟁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오직 불퇴전의 각오와 굳은 신념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치열한 무한경쟁을 헤치고 통일한국의 위업을 주도하는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24명이 박사학위, 824명이 석사학위, 485명이 학사학위를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47명의 연구생이 수료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