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농구부가 재학생팀(YB)과 졸업생팀(OB) 로 나누어 지난 6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농구체전을 가졌다.
날로 중요성이 더해 가는 환경보호운동에 청소년층의 가담과 호응을 얻기 위해 조선일보와 한국사회체육센터, 그리고 연세농구 OB회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들의 노래와 춤 경연과 환경보호 표어 공모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YB 팀은 유니폼에 환경보호 마크를 부착, 입장객들에게 환경보호 운동의 절실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YB팀이 서장훈의 22득점 16리바운드와 구본근의 30득점에 힘입어 김현준, 문경은, 정재근, 오성식, 최병식 등 전 · 현 국가대표들이 주축이 된 OB팀을 99대 83으로 제압, 젊은 패기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거둔 수익금 전액은 달동네 체육관 건립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