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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매지 3학사 7월말 완공예정<br> 국내 최초 학교채 매출액만으로 신축<br> 새로 382명의 타지역 학생 2학기부터 입사, 총 입사율은 40%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07-01

국내 최초로 순수 학교채권 매출기금만으로 세워지는 매지 3학사가 오늘 7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작년 9월1일 착공한 매지3학사는 지상 4층의 연면적 957평으로 침실 98개, 독서실 6개, 세탁장, 샤워실, 휴게실, 매점, 문구점 등을 구비한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어 착공 1년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총 공사비 22억4천1백만원이 소요되는 매지 3학사의 공사대금은 '93년1월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원주캠퍼스 학교채권 판매대금으로만 충당되는데, 6월10일 현재 19억2백5십만원이 판매되어 앞으로 3억3천8백만원만 더 판매할 경우 100% 학교채권 매출기금으로 지어지는 국내최초의 대학기숙사가 될 전망이다.
매지3학사는 오는 학기부터 새로 382명의 지방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따라서 원주캠퍼스는 '84년에 매지 1, 2학사를 준공하고, '91년에 매지2학사를 증축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로 매지3학사를 신축함으로써, 매지1학사 624명, 매지2학사 579명, 매지3학사 382명 총 1,585명의 사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총 재학생 3, 937명에 비교해 볼 때 약 40%의 입사율을 보임으로써 타지역 출신이 90%에 달하는 원주캠퍼스로서는 학생 복지시설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기숙사비는 한 학기당 15만4천원(월 3만8천5백원)으로 한 달에 14~20만원에 달하는 학교 주변 하숙비에 비하면 약 5분의 1 수준이다.
한편, 우리학교는 부족한 교육시설의 확충, 실험실습 기자재의 구입, 학교 전산망의 구축 등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93년도부터 학교 채권을 발행하여 학부모 및 동문,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판매해오고 있는데, 현재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서 각각 12억9천2백90만원, 19억2백5십만원을 판매하였다.

 

vol.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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