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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겨레 사랑의 정신적 지표될 한글탐 건립 발기인 총회 가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09-02

지난 7월 10일 그동안 추진되었던 연세 한글탑 걸립 발기인 총회가 백주년 기념관에서 있었다. 박영식 총장, 김찬국 부총장등을 비롯 약 50명의 교직언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제안인 대표인 황원구 교수(사학과)는 [세계에서도 뛰어난 우수성을 자랑하는 한글이 창제된 이래 DJEJSEOSMSS 모화 사상과 또 이민족의 식민통치에 의해서 수난과 핍박을 받아오기도 했으나 애써 한글을 지킴으로서 나라 사랑의 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해왔고 특히 연세 학원에서는 1920년대 부터 겨레 사랑, 나라사랑의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의 말과 글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을 서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교수는 [이제 우리 연세인들은 백여년의 역사 속에 흐르는 연세 정신을 이어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드높혀 가기 위한 노력으로 종래 연세에서 보여준 한글운동을 현창하고 이 정신을 기릴 뿐만 아니라 장차 우리의 나아갈 나라 사랑, 겨레 사랑의 정신적 지표를 삼기 위해서 연세 한글탑을 건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탑 건립에 소요되는 약 5천만원의 예산은 재정분과 위원회가 동문 및 교수들을 중심으로 모금키로 했으며 탑의 모양 및 내용등은사업 분과 위원회가 각종 국내기념탑의 현지 답사 및 서적연구를 통해 최종확정, 전문가에세 조각을 의뢰하게 된다. 한글탑 건립위원장은 박영식 총장이며 건립발기인은 본교 및 위료원 원주캠퍼스의 약 400명의 교수로 구성되었고 고문에는 이천환 재단 이사장, 박대선 총장들 6명 ,자문위원은 김규삼 재단 감사외 24명으로 구성되었다.

 

vol.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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