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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총무처, 직원연수교육 실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07-01

총무처에서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남한강종합수련원에서 직원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 일정은 이계준 교묵실장의 개회예배, 양승두 교수와 이성호 교수의 강연,분과 토의 및 종합 발표 등으로 진행 되었다. 양승두 교수는 [아름다운 연세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는데 [연세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협동성과 일체감을 가진 가운데 교직원들이 전문성과 기술성을 겸비 할 것]을 강조했다. 계속된 제 2강자에서 이성화 교수는 [공동체적 의식과 행동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연세의 미래는 교직원 모두가 스스로의 공동체적 기틀을 지금보다 더욱 돈독하게 다져야 하는데, 그것은 자기 보호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주의 에서 탈피하여 자기 희생이 밑바탕이 된 협동심과 창의성 및 자발성의 발휘, 실력의 배양등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분과 토의는 8개조로 나누어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각 토의에서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직원 재교욱의 필요성, 등산회 등 교직원 동호회 모임에 대한 학교 축제의 지원문제, 각 기관장의 인사발령시 교체로 인한 계획된 업무의 단절 등에 대한 문제점, 에너지 및 물자절약을 위한 방안,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제도, 주 5일제 근무제 등 여러가지 건의 사항 및 건안이 발표되었다. 박영식 총장은 종합 발표가 끝난 뒤 [강격대군 사건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학교가 무사히 이번 학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대학교의 역사적, 교육적 역랼 때문]이라고 말하고 [우리사회가 지금 요구하는 민주화는 6,70년대 요구되었던 내용과는 달리 현재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민주화의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재임기간 동안 임시직언원의 정식 발령, 주임대우재도 및 차장제도에 신설등 직원사회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과장대우제도에 대한 방안도 연구.검토하곘다. 만찬 후 대강당에서는 한마음 문화센터의 지원으로 게임 및 오락을 가졌다. 둘째 날은 배구 및 족구, 줄다리기 등으로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오전 6시에 시작된 새벽등산 뒤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 축구경기와 여자선수 승부차기, 응원전만 진행했다. 축구 및 여자선수 숭부차기에서 승리한 백양팀이 종합우승함으로서 빗속의 체육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vol.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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