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졸업 25, 50주년 재상봉 행사 - 윤동주 동문 회고 시간도 가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05-16

오후 2시에는 백주년 기념과네서 졸업 50주년 및 25주년이 되는 동문들의 재상봉 행사가 있었다. 박흥수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동문들이 부부 동반으로 약 700여명이 참석, 감격적인 재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선대 동문 (졸업 25주년 재상봉동문 대표)은 재학 당시를 회고하면서 「학교발전에 동문들도 힘을 합하겠다」고 답사를 했으며, 이어 김관동 교수 (성악과)가 축가로 「청산에 살으리랏다」,「가고파」를 열창, 오랜만에 연세 동산을 찾은 동문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의 행사에서는 졸업 50주년이 되는 고 윤동주 시인 (41년 문과 졸업)의 회고시간을 가졌는데 이 순서에서는 윤동주 동문의 고종사촌형이며 같이 옥사한 송동규동문 (41년 문과졸업)의 9촌 조카딸인 송우혜(소설가)씨가 윤동주 동문에 대한 일화와 그의 「서시」를 낭송함으로써 회고의 시간을 대신했다. 한편 오후 5시에는 김찬국 부총장이 졸업 50주년 재상봉 원로 동문들을 초청, 알렌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vol. 전체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