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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새 전산 사스템 도입으로 전산환경 대폭 개선 - 연세전산망은 교내 98%까지 확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04-16

전산원 (원장 강창언)에서 우리대학교의 전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따. 전산원은 지난 '92년 4월부터 전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재단으로부터 특수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아 전산시스템의 신규도입과 연세전산망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전산시스템 도입은 지난 '92년 4월 '전산시스템 도입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약 2년간 5차례의 회의와 충분한 검토 결과 이루어졌다. 전산시스템 도입위원회는 주전산 시스템으로 DEC 7630 System을 cluster로 접속시켜 Data Server와 교육, 연구,행정업무 지원을 담당하게 하며, 교육, 연구 및 Network Server용 전산시스템으로는 UNIX OS 및 응용 software를 탑재한 SPARC center 2000, DEC 3000-800S로 선정하였다. 또한 연세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행정 전산화, 교육 연구 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소프트웨어로 한국 MJL에서 우리대학교에 기증한 관계형 범용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인 '잉그리스( Ingress)'를 설치키로 했으며, 잉그리스는 현재 공과대학에 설치, 운영중인 TICOM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연세전산망은 지난 '89년 10월에 개통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들어 학술연구 전산망(Internet, Bitnet) 이용 급증과 사회적인 전산지원환경의 개선에 따른 교내 전산망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산원은 21세기를 바라보는 우리대학교의 전산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의 구축을 위해 제 2차 전산망 확장을 추진하였다. 공과대학 신관, 학생회관, ASIC 연구소, 용재관 등 4개 건물에 광스테이션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무악학사, ASIC 연구소, 학생회관, 음악대학, 종합관, 광복관, 연구관, 용재관, 신과대학, 국제학 대학원 등 10건물에 이더넷을 추가로 신설키로 하였다. 이로써 우리 대학교는 총 10개의 광스테이션과 19개 건물에 이더넷이 설치되며, 약 1,250여 접속포트가 증설, 교체되어 총 2050여 포트를 갖추게 되었다. 이번 전산시스템의 신규도입과 전산망 확장사업이 완료되는 6월말 경에는 전산시스템의 성능이 현재보다 약 20배 정도 향상되어 전산망을 이용한 수강신청등의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짐은 물론 다양한 응용 S/W를 지원할 수 있어 보다 나은 교육, 연구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전산망의 확장으로 현재 저세계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의 호스트 (약 200만대)에 연결되어 있는 학술, 연구 전산망에 교내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어 전세계의 다양한 전산자원과 각 분야의 고급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우리 대학교 정보화를 위한 기반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교육, 연구지원 및 행정전산화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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