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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내 최고 평가<br> <시서저널>에서 3대 성인병 '베스트 10' 조사 결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04-01

우리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암과 고혈압성 질환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의료의 질을 보급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시사저널>과 코리아리서치 센터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암, 고혈압성 질환(뇌졸중 ·심혈증 포함), 당뇨병을 치료하는 국내 병원 가운데 의료서비스 체제를 가장 잘 갖춘 10대 클리닉을 조사 ·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 결과이다.
암·고혈압·당뇨 이 세가지 질병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앓는 성인병이자, 한국인의 사망 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분야로서, 조사 결과 암과 고혈압 두 분야에서의 최고는 우리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원장 ·이경식)와 심장혈관센터(원장 ·조범구), 당뇨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세 부문 모두 2~3위로 밀려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번 '베스트 10 클리닉' 평가에서 우리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국내의 쟁쟁한 병원을 따돌리고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암과 고혈압 두 부문의 클리닉을 각각 센터화함으로서 의료 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높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한 평가는 국내 처음 있는 일로서, 전국 42개 병원 92개 클리닉(암 32, 고혈압 31, 당뇨 29)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시사저널>과 코리아리서치센터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16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의 전문성 △조사의 객관성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조사의 틀과 잣대를 만들었다.
평가 잣대로는 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은 크게 세 가지 차원, 즉 △의료진(가중치 46%) △시설과 기기(가중치 33%) △환자의 만족도(가중치 21%)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세 부문별로 점수를 부여, 가중치에 따라 종합점수를 산출해 내었다고 조사측은 밝혔다. 종합점수에서 우리대학교 암센터는 118.5점을 얻어 117.8점을 얻은 서울대병원을 누르고 암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고혈압 부문에서 심혈관 센터는 120.8점으로 113.7점을 얻은 서울중앙병원을 2위로 밀어냈다.
암센터는 특히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데, 최근에는 세계에 7대 뿐인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기인 '선형가속기'와 그 부속장치를 도입, 암 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심장혈관센터는 고혈압성 질환을 한 클리닉에 집중함으로서 의료서비스 체계를 일원화하여 심장과 혈관의 수술에 있어서는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까지 시술범위를 넓혀 '의료수출'을 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원주기독병원은 암 부문에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10위 안에 뽑힌 클리닉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에 달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저널> 3월 24일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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