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농구부가 농구대잔치 사상 첫 대학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리대학교는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3~'94 농구대잔치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서장훈 선수(26득점 ·10리바운드)의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 속에 문경은 선수(38득점), 우지원 선수(23득점) '쌍포'의 3점슛 폭발로 상무를 102대 9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우리대학교는 5전 3선승제로 열린 챔피언 결정시리즈를 3승 1패로 마감하며 출범 11년째를 맞는 농구대잔치 사상 첫 대학팀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농구대잔치 우승으로 '꿈의 팀'으로도 불리는 우리학교 농구부의 우승 주역으로는 최희암 감독, 유재학 코치, 문경은(체육학과 '94년 졸업), 이상민(경영 4년), 우지원(법학 3년), 김훈(법학 3년), 석주일(신문방송3년), 서장훈(사회체육2년)선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