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학년도에 우리대학교가 수혜한 각종 연구비가 약 170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92학년도(131억9천3백만원)에 비하여 36억4천3백만원(28%)증가한 액수로서, 우리대학교의 각종 연구소 및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뛰어난 연구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연구처(처장 · 최평길)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교의 '93학년도 교내연구비는 약 19억8천여만원(340건)이었으며,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교외연구비는 약 148억8천여만원(464건)을 차지했다.
교내연구비 내역을 보면 '93연세대학술연구비가 11억원9124건), 의과대학연구비가 4억 5천여만원(108건)이었으며, 치과대학연구비 4천 5백여만원(17건), 간호대학연구비 1천 7백만원(7건), 매지학술연구비 1억 6천 9백만원, 그리고 연구소연구보조비가 1억 9천 8백여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외연구비로는 교육부, 상공부 등 정부기관에서 26억6천8백여만원(67건), 과학재단, 학술진흥재단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28억3천7백여만원(133건), 아산재단 등 사회재단이 1억4천5백여만원(21건), 삼성, 대우 등 기업체에서 27억6천8백여만원(72건)을 지원했으며, 교내 63개 연구소에서 직접 수혜받은 연구비가 64억6천3백여만원(171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