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학대에서는 지난 4월 1일 오후 4시 한경범장학회(재단법인) 현판식이 있었다. 이 장학회는 1988년 보건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붕의의 사고로 사망한 故한경범군의 아버지인 한승룡씨(63세, 원주시 중앙동)가 1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 재단이며, 1991학년도 1학기 사업으로 보건과학대학 6개학과에서 각 1명씩 6명을 선발하여 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재단 이사회는 보건과학대학의 교수 3명과 4명의 원주시 저명 인사로 구성하였으며, 장학금 조성은 출연된 1억 1천 만원의 기음으로 매년 그 이익금의 7할은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3할은 기금으로 재투자하기로 잠정적인 운영계획을 세웠다. 장학회의 이사장으로 추대된 한승룡씨는 기금의 수익이 충분할때까지 매년 일천만원씩 기탁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주총장 이하 각 학처자으 교수 및 원주시의 각계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한승령씨에 대한 총장님의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