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해 신설된 특허법무대학원(원장 · 김정건)이 지난 2월 26일 루스채플에서 개원식 및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야간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되는 특허법무대학원은 석사학위과정(5학기제)와 연구과정을 두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석사과정 25명, 연구과정 18명으로 변호사, 변리사, 특허청 공무원 등 특허업무관련 전문종사자들이다.
동 대학원은 최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 등으로 인하여 앞으로 점층하는 국내외 산업재산권 분쟁에 대처할 우수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발족되어 향후 이론 또는 실무 중심의 단편적인 강좌에서 탈피하여 법률적 · 기술적 양측면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편성, 내실있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월례특강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권위자 및 석학을 초청하여 최근의 국제동향 및 쟁점에 대한 시야를 넓혀줄 계획인데, 오는 3월 3일(목) 실시되는 첫 월례특강에는 안광구 특허청장이 초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