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봉헌<br>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TV영상회의 시범<br> 5년 후 매년 160억원 학교지원, 21세기 연세도약의 발판 될 터<br>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03-02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이 착공한지 만 5년만에 준공되어 그 봉헌식이 지난해 12월 29일 성대히 거행되었다.
지하철 1, 4호선이 통과하는 서울역 앞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는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이라는 점이다.
21세기를 대비한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빌딩은 빌딩 자체가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시설이 자동화되어 있다.
습도와 조명의 밝기를 컴퓨터 제어를 통해 인체에 가장 적당한 수준으로 자동조절하도록 되어 있으며, 개인정보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건물안 사무실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보안등급에 따라 기계실, 자료실 등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최종 퇴실자의 확인도 가능하다.
주차장은 1천 1백 50대분의 주차수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출입차량은 자동차 번호 인식장치에 의해 관리 · 통제된다.
옥상에는 헬리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헬리콥터 교통시대를 대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이 빌딩은 종합정보통신망(ISDN). 방송 · 통신위성 이용시설, 구내 휴대전화시스템, 영상계 단말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봉헌식이 끝난 후 이천환 재단이사장, 송 자 총장, 방우영 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은 한국통신에 나가 있는 임택근 동문회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시연하기도 하였다.
지하 6층, 지상 24층, 옥탑 2층 규모의 이 빌딩은 ㈜대우에서 시공을 맡아 총 건축비로 1천 1백 9억원이 소요되었다.
한편, 업무용 빌딩으로 최대의 장점을 갖춘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은 준공된지 20일만에 100% 임대가 완료되었으며, 임대보증금은 5백 89억원, 연간 임대수입은 1백 56억원에 달한다.

 

vol. 전체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