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과 2000년 4월 의학교류 및 우호협정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공화국 타슈켄트 국립소아의과대학에 「연세 타슈켄트 국립 소아의과대학 친선 전자도서관」이 6월 20일 개관됐다. 강진경 의료원장과 김세종 학장, 김병길 소아과학 주임교수 등 의료원 방문단은 타슈켄트 국립소아의과대학을 방문하고 연세 친선 전자도서관 개관식과 25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 기증식 및 5명의 학생에게 연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연세친선 전자도서관 개관식에는 알리모프 총장과 교직원 및 학생, 호지베코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보건부 관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장훈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 친선 도서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전자 도서관으로 의대에서 지원한 컴퓨터 및 프린터 5세트와 의료원이 아시아문화개발연구소(IACD)를 통해 기증한 도서 8,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영문의학 도서관을 기반으로 운영돼, 타슈켄트 국립소아의대의 연구 및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