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 진흥센터가 원주캠퍼스에 2,500평 규모로 설립된다. 의료기기 산업 진흥센터는 원주시 의료기기 특화산업단지의 핵심이며 강원도, 원주시, 우리대학교의 지원으로 1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7월 착공됐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진흥센터에는 첨단 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 의용계측 및 재활공학 연구센터, 정보지원센터, 교육센터, 창업보육센터,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입주하게 돼 산학협동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 창업 및 생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원주 의료기기 산업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기 개발, 생산 관련 실험실습실 구축, 사이버 대학의 신설,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세미나실 등도 갖추게 돼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및 개발을 통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급연구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공급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우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1998년 원주시 흥업면에 원주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많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을 수행하고 있다. 1999년에는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지정 의용계측 및 재활공학 연구센터, 산업자원부 지정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가 설립됐으며, 또한 원주시 태장동에 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가 조성돼 연구 개발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생산, 창업보육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원주시 의료기기 특화산업단지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