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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학술행사] 용재석좌교수·다산기념강좌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9-09-16

국학연구원은 99학년도 2학기 첫 용재석좌교수강좌를 9월 8일 오후 2시 인문관 310호에서 열었다. 서대숙 용재석좌교수가 나와 「북한 정치문화」의 제목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이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국학연구원은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인문관 310호에서 다산기념강좌를 연다. 이번 학기 첫 강좌는 9월 9일에 국학연구원 객원교수이자 정인보 선생의 딸인 정양완 교수를 초청해 「담원 정인보의 실학연구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열었다.

  구운몽 노존본 첨보작업 논의

한편 국학연구원은 9월 10일 오후 3시 연구원 발표실에서 정규복 교수(고려대)를 초청해 「九雲夢 老尊本의 添補作業」의 제목으로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40년간 구운몽 연구에 헌신해온 정규복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흔히 노존A본과 노존B본의 작자를 따로 분리하고 있으나, 이 둘은 김만중이 귀양 시절에 급히 메모 형식으로 조잡하게 작성해 놓았던 것과, 이후에 남해 적소에서 여유를 갖고 정리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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