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학연구소는 5월 31일 오후 4시 송암관에서 이정식 용재석좌교수가 최근 기증한 79권의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이 책들은 근대 한국사 연구에 귀중한 희귀본으로, 이 중에는「한국천주교사」(샤를 달레 저, 불어판, 1874), 「한국:은자의 나라」(윌리엄 엘리어트 그리피스 저, 영문판, 1897) 등이 있다. 이 도서들은 이정식 석좌교수가 로버트 올리버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로부터 전해 받아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근에 출판한 송병기 역「국역 윤치호일기1」, 정재식 「Korea, Religious Tradition and Globalization」, 이정식 「Syngman Rhee, The Prison Tears of a Young Radical」, 홍성찬 편「농지개혁 연구」등 4권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