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곤 교수팀(내과학교실)은 4월에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 핵의학지」에 '홀뮴·키토산 복합제의 무릎관절염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만성 무릎관절염환자 중 일반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는 16명을 대상으로 홀뮴·키토산 복합제로 치료한 결과 환자의 63%에서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 발표했으며, 이수곤 연구팀은 이를 주사용 복합제로 개발해 임상 연구까지 마쳤다. 이 치료방법은 베타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조직을 파괴하는 홀뮴166에 홀뮴 활성을 안정시켜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키토산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1회 주사 후 3개월 동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통증의 정도에서는 통증이 절반이하로 줄었으며 관절의 운동범위, 무릎의 부은 정도 등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