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제37대 총학생회장선거에서 정나리 양(사회복지학과 4학년)이 당선됨으로써 우리대학교 개교이래 처음으로 여성 총학생회장이 나오게 됐다. 또 정나리 양의 러닝메이트인 배의철 군(상경계열 3학년)군이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됐으며, 총학생회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제12대 총여학생회선거에서는 강정임 양(인문학부 3학년)과 김은정 양(신문방송학과 3학년)이 정ㆍ부 총여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우리, 꼬뮤나르드'의 이름으로 출마한 정나리 양은 총 투표인수 8천3백82명의 36.6%인 3천65명의 지지를 얻어 득표수 2위 팀인 '자주대학'을 4%의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나리 양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제 대학은 소모적인 투쟁에서 벗어나 학생을 위한 아름다운 싸움을 해야한다"며 학생회와 학교의 관계가 생산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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