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인 연합채플', '우남사료실 개관' 등 행사 다양

연세 창립 116주년 기념일인 5월 12일을 전후로 열린 다양한 행사들이 성실한 준비와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먼저 교목실에서는 9일 오전 10시 노천극장에서 「연세인 연합채플」을 개최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설교를 맡은 이번 연합채플은 재학생, 교직원, 은퇴교직원, 동문, 학부형 등 모두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연세인 연합채플」은 지난 195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실시했던 '신앙강화주간'의 연속선상에서 다시 시작한 행사로서 앞으로도 매학기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윤동주기념사업회는 11일 오후 4시 상경관에서 「윤동주 시문학상 시상식 및 기념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2시에는 학군단 옆 신축부지에서 「연세·한전 산학협동연구관 신축기공식」이 열렸다.(이상 2면 참조) 이날 오후 3시 중앙도서관 5층에서는 우남사료실 개관식이 열렸다.(3면 기사 참조) 또한 12일 오전 10시에는 광혜원에서 연세사료관 개관식이 열렸다.

  116주년 창립기념식 거행

오전 11시에는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표창과 연세의학대상·연세학술상 시상, 감사패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와 김우식 총장의 「연세 U. I.(University Identity) 발표」(3면 기사 참조)가 있었다. 오후 7시 30분 노천극장에서 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연세창립 116주년 기념 동문 대음악회」로서 이날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다.

한편 17일 오후 3시에는 총장공관 뜰에서 「최우등생 시상식」이,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연세문인 초청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또 19일 오후 6시에는「특수대학원 재상봉행사」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고, 26일 오후 4시 총장공관 뜰에서 「여동문의 날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