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서 각급 학교의 남녀차별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 및 피해자에 대한 구제조치 강구를 의무사항으로 정함에 따라, 우리대학교에서는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담창구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여학생처와 연세춘추는 9월 15일 오후 6시 30분 상경관 각당헌에서 「함께 만드는 남녀평등」의 제목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특별위원회 차별개선조정관을 맡고 있는 박우건 씨가 나와 강연했다.

한편 여학생처는 지난 학기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성상담교실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99학년도 2학기에도 「'대학생의 성' 상담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여학생처에서 진행되며, 상담은 장순복 교수(모성간호학교실)와 연구원들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