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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당뇨병 완치할 인슐린 유전자치료법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1-02-01

  이현철 교수팀 연구결과 네이처지에 발표

의과대학 이현철 교수팀(내과학교실)에 최근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인슐린 유전자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는 인슐린과 비슷한 활성을 나타내는 인슐린유도체에 혈당을 감지해 인슐린분비를 스스로 조절하는 촉진인자를 붙인 다음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이용해 간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세계적 과학잡지인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또 이 치료법을 국내와 미국에 특허출원 해놓았으며, 침팬지와 개 등 고등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현철 교수는 "당뇨병의 유전자치료에 있어서 유전자가 인슐린을 분비하되 평생동안 계속해서 분비하는가, 혈당을 스스로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스스로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과제였는데 우리가 개발한 방법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고 부작용도 없어 사람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vol.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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