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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경쟁력 있는 분야 특성화 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0-11-01

  "연세특성화추진위원회" 구성, 올해안에 우선순위 심사

기획실은 최근 21세기를 맞아 우리대학교 대학원과 단과대학,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연구소(원) 등 모든 교육·연구 기관에서의 특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천년 연세 특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학교의 장기발전과 궤를 맞출 수 있도록 앞으로 4년 동안의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추진계획의 배경에는 지식기반 사회를 맞아 교육과 연구의 획기적 경쟁력 제고가 요구되는 반면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각 단위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자리잡고 있다. 기획실은 특성화의 기본 원칙으로 △연세 건학정신의 구현 △교육 및 연구에서의 수월성 확보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의 균형적 발전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 등을 삼았다.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라는 의미에서 이뤄질 이번 특성화는 크게 ▲대학교 전체 차원의 교책특성화와 ▲단위기관 차원의 단위기관별 특성화의 두 가지로 나뉜다. 교책특성화는 우리대학교의 건학정신을 함양하고 학문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 대학의 교육·연구 프로그램과의 비교우위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 분야에 대해 대학교 차원에서 특성화를 추구하는 방안이며, 단위기관별 특성화에는 기관별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특성화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대학 본부에 「연세대학교 특성화 추진위원회」와 「추진 실무위원회」(위원장 이영선 기획실장)가 구성되며, 단위기관별로 기관장의 책임 아래 '특성화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다. 위원회는 우선 올해 안에 단위기관별 특성화 우선 순위를 심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특성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연세 21세기 계획과 같은 기존 발전계획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교정책을 수립하는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계열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단위기관이 중심이 되는 운영체제를 만든다는 추진방향을 따르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진위 교학부총장은 "연세는 세계 유수의 대학을 경쟁 대상으로 삼아 발전방향과 목적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책 차원의 특성화는 연세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 있는 분야를 특성화함으로써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vol.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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