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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새천년 첫 연고제 성황리에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0-10-02

 연고전에선 아쉬운 무승부 - 역대전적 14승 5무 11패로 우위

「2000학년도 정기 연고제」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두 학교 교정과 잠실운동장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1세기를 여는 첫 연고제로서 의미를 더한 이번 정기 연고제는 다양한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먼저 27일 오후 4시 노천극장에서 열린 응원단 출정식에는 김우식 총장과 정나리 총학생회장이 나란히 자리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8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는 우리대학교 교육방송국 YBS와 고려대 교육방송국 KU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3회 연합방송제'가 열렸으며, 저녁 7시 공과대학 마당에서는 '신세기를 여는 아름다운 저항, 신세기 대학 문화제 고함2000'이 열려 연·고대 학생들이 우애를 확인했다. 26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열린 첫날 '저자와의 대화'에는 「세계화의 덫」을 쓴 고려대 강수돌 교수가 나왔으며, 둘째 날에는 웹진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가 나와 우리 시대의 모순과 그 해법을 진지하게 풀어줬다.

한편 29일과 30일에는 우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5개 운동부 선수들이 경합한 연고전이 잠실운동장과 목동 아이스링크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연고전에선 종합성적 2승 1무 2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에 3대 2 역전승을 낚고, 럭비 경기에서 22대 10으로 압승을 거뒀으며, 야구는 1대 1로 비겼다. 그러나 농구는 54대 61, 축구는 0대 2로 패했다. 이번 연고전 무승부로 우리대학교는 연고전 통산성적 14승 5무 11패로 여전히 우위를 지키게 됐다.

 

vol.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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