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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창립 112주년 - 세계를 향한 또 하나의 돌단 쌓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05-01

오는 5월 10일 연세창립 112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민족을 겸손히 섬긴 어제의 연세 역사를 발판으로 내일 인류 사회의 보편적 가치창조에 이바지 하기 위해 힘찬 날개짓을 새롭게 하게 된다.
이에 금년도 창립기념일은 그 어느때 보다 뜻깊은 행사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연세역사의 성숙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국제학 콤플렉스 기공

먼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동문 앞 어학원 옆 1,700여 평의 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건평 4천3백평 규모의 국제학 콤플렉스 기공식을 갖는다.

이 건물은 지난해 우리대학이 국제학교육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 받아 정부의 「국제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매년 32억씩 5년간 160억원을 지원받으며, 여기에 학교의 매칭펀드를 합하여 건립·운영하게 된다.

이 건물이 1999년 12월 완공되면 국제학대학원, 국제교육부는 물론 국제학 관련 기관들이 이곳에 입주하여 국제화 전문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홍일식 고대 총장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또한 이날 기념식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명예박사학위 수여로, 홍일식 고려대학교 총장에게는 한국학연구와 민족문화 창달 및 우리나라 사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온 공로가 인정되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그리고 1959년부터 1964년까지 우리대학 교수를 역임한 후 주한미대사로 재임시 한미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제임스 T.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에게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김석수 동문에게는 연세법조인의 산 귀감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가 인정되어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노경병 영동제일병원 명예원장에게는 우리나라 의료계 발전과 연세대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한다.

  재상봉행사 등 - 동문한마당

5월은 동문의 달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졸업 25년째를 맞는 1972년 졸업 동문과 졸업 50년째를 맞는 1947년 졸업 동문들이 재상봉행사에 참여하여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보며 그리운 연세동산에서 사랑하는 친구 및 은사들과 감격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재상봉행사에는 졸업 25주년 동문 약 800명, 졸업 50주년 동문 약 50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행사를 준비해 온 대외협력처 김연희 선생은 "재상봉행사는 마치 사랑스런 자녀가 성공하여 어머니 품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모교의 풍성한 잔치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어쩌면 연세인으로서 평생에 한번밖에 누릴 수 없는 특권이기 때문에 금년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참석하여 연세인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 이 밖에도 동문을 위한 문화행사로는 'MBC 마당놀이'와 '피가로의 결혼' 공연 및 컴퓨터로 동문 및 은사 찾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신임동문회장에 김우중 동문 취임

1981년부터 16년 동안 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방우영 동문회장이 지난 2월 연세대학교 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동문회장직은 그만두게 되었다. 이에 그 후임으로 대우그룹 회장인 김우중 동문이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임되어 이날 오후 6시 'MBC 마당놀이' 공연 전에 취임식을 갖게 된다.

 

vol.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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