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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오긍선 선생, 히스토리 월에 전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8-19

오긍선 선생, 히스토리 월에 전시

 

해관 오긍선 선생이 알렌, 에비슨, 세브란스와 함께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헌신한 역사적 인물로 최근 세브란스 본관과 연세암병원 5층 연결통로에 마련된 히스토리 월에 전시됐다.

오긍선 선생은 1916년 도쿄제국대학 의학부 피부과에서 1년간 연수를 다녀온 뒤 1917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 한국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했다. 이후 나병 및 전염성질환을 비롯한 피부과학의 전 영역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1919년에는 보육원 및 양로원을 설립해 사회사업에도 헌신했으며 1934년에는 에비슨 박사의 뒤를 이어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제2대 교장에 취임했다.

1942년 일제의 압력으로 교장직을 사임한 뒤 보육사업에만 전념한 오긍선 선생은 1962년 소파상을 받았을 당시에도 손수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1963년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문화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증됐다.

오긍선 선생은 교수로서 피부과학교실 운영과 후진양성에 기여했으며, 학장으로서 학교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또 선교사로서 사회사업에도 일생을 바쳤다.

선생의 호인 ‘해관(海觀)’의 의미처럼 인류를 생각하면서 세계를 바라본 선생의 삶은 히스토리 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vol.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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