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다

● 2015 Korea-EU Youth Dialogue

동서문제연구원 연세-SERI EU 센터(소장 이연호)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까지 3일간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Brussel)에서 2015 Korea-EU Youth Dialogue를 개최했다. Korea-EU Youth Dialogue는 한국과 유럽의 대학(원)생들이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차세대 리더 포럼(Young Leaders’ Forum)으로, 미래의 한-EU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 재학생을 비롯해 국민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등 국내 대학의 재학생과 VUB, Universite Catholique de Louvain, College of Europe, University of Antwerp 등 유럽 현지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갈등과 사회적 통합: EU의 경험과 한국에의 함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 한국의 사회적 갈등과 EU로부터의 교훈 △ 지역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아시아의 지역통합 △ 사회적 통합을 위한 EU와 한국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긴밀하고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나아가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등 유럽연합(European Union)의 주요기구들을 방문해 유럽의 통합을 실제로 체험하고, 유럽문화탐방 및 견학 등을 통해 유럽의 문화적 자산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본 행사는 한국과 유럽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참가 학생들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상호교류를 지속하게 함으로써 상호간 이해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