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연구원 – 베를린 자유대 한국학연구소 제5차 공동 워크숍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원장 이은정)와 우리 대학교 국학연구원 HK사업단(원장 도현철)이 <창조한국학: 혁신적 연구와 교육에 관한 경험과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8일 제5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두 연구소는 지난 5년간 세계화시대 한국학에 관한 연구 의제를 공동 발의하고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연구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류해 왔다.

교육 분야 발표에서는 두 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학연구방법론’에 대한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교환했다. 나아가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세계 한국학 교육기관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연구 분야 발표에서는 이은정 한국학연구소장이 ‘유럽한국학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유럽 내 한국학 연구 및 교육 기관의 특징과 주요 연구 영역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한국학이 모색해야 할 비전을 제안했다. 이이서 최연식 국학연구원 부원장이 ‘한국정치사상사 연구’의 쟁점과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사상사의 정치동학을 설명했다.

한편, 도현철 국학연구원장과 이은정 한국학연구소장은 두 연구소가 동아시아와 유럽의 한국학을 주도하는 협력 연구소로서 상호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공동 작업을 지속하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