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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강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걱정 없는 ‘안심병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7-16

세브란스-강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걱정 없는 ‘안심병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는 국민안심병원 1호 지정서를 받았다. 6월 15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22개 상급종합병원과 61개 종합병원, 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진료에 들어갔고, 전국 161개 병원(15일 기준)이 안심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은 폐렴과 같은 호흡기 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있더라도 병원 내 다른 환자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별도의 진료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다. 국민안심병원에서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고, 입원할 때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중환자실도 폐렴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은 본관 주출입구 옆쪽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 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 일차적으로 증상을 확인하고 호흡기내과나 감염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심환자의 경우 별도의 이동경로를 통해 격리병실로 입원해 메르스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병원 내 2개 병동, 13개 음압 격리병실을 비우고 메르스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 세브란스는 건물 출입구 일부를 봉쇄하고 열감지기도 설치했다. 고열이 있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고 이상이 없는 방문객에게는 녹색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병원 1층 중앙정원 한편에 국민안심진료소를 세우고 관련 진료를 시작했고, 입원진료를 위한 음압병실 3개와 1인실 5개를 운영하고 있다.

 

 

vol.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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